경주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복지 증진과 예우 강화를 위해 올해 다양한 보훈시책을 추진한다.먼저 보훈단체와 보훈가족의 쉼터이자 시민 안보교육장인 보훈회관 시설관리에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보훈회관은 6.25참전유공자회 등 10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통합 운영함으로써 단체 간 활발한 교류와 보훈가족들의 폭넓은 정보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올해는 운영비 및 관리비 2억7200만원을 지원해 안전, 소방, 위생관리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안정된 보훈단체 운영을 정착시킬 계획이다.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은 올해 경북도 지원이 1만원에서 3만원으로 2만원 인상됨에 따라 월 10만원과 사망위로금 30만원을 지급한다. 국가보훈대상자에게는 보훈명예수당 월 5만원과 사망위로금 30만원을 지급한다.또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 공헌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에게는 본인부담금 의료비를 가구당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규 신청대상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특히 도내 23개 시·군별로 차등지급 돼 온 참전명예수당을 월1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급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월남전 참전유공자 친선교류 방문, 6.25 참전국 견학, 고엽제 전우회 친선교류 행사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42억8900만원 예산으로 보훈가족 5만8155명의 예우 강화와 다양한 보훈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시는 또 보훈회관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불편·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찾아가는 보훈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가유공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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