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31일, 2월 1일 양일간 경주향교에서 청년들과의 대화 ‘CHEER UP! 청년들이여 삼삼오오 모여라’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지역 청년 40여명과 학교 관계자, 기업인들이 참여해 ‘청년이 바라는 건 ○○이다’라는 주제로 대화의 장을 펼쳤다. 현실적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지원하고 청년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기 위한 청년정책을 모색했다. 창업 및 교육, 일자리, 사회적 경제, 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대화로 참여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발표해 대화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청년들은 청년들이 머물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창업을 위한 실질적 도움 필요성, 청년들의 취업 교육의 필요성 등 그동안 겪고 느꼈던 일자리에 대한 고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 고충을 털어 놓았다.행사를 후원한 한국수력원자력(주) 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 이성범 팀장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고, 국정과제의 하나인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행사를 통해 좋은 청년 정책이 많이 도출돼 힘찬 경제 유쾌한 경주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시민의 삶의 바꾸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모든 행정력을 일자리 마련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