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 관리 안전을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이 활동한다.경주시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이하 감시기구, 위원장 주낙영)는 지난 29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디움(양북면 봉길리 소재) 대회의실에서 ‘방폐물 관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관합동조사단’ 착수회의를 개최했다.민관합동조사단은 최근 불거진 방폐물 반입 문제와 해수유입에 관한 문제를 집중 조사하게 된다. 조사단은 방폐장 건설 때부터 제기돼 왔던 해수유입에 따른 사일로 및 방폐물의 건전성 문제와 경주로 반입된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방폐물 945 드럼에 대한 방사능분석 데이터 오류와 관련된 논란을 확인하게 된다.이번 1차 회의에서 조사단 단장 선출 및 활동방향, 조사단 설치 및 운영 규약, 전문가 조사에 따른 조사제안서에 대한 논의를 했다.조사단은 감시기구 4인, 경주시 1인, 주민대표 4인, 전문가 4인, 시민단체 1인, 사업자(KORAD) 3인, 발생자(KAERI) 2인으로 구성된다.조사단장은 감시기구 김남용 부위원장이 선출됐으며 감시기구 한상준 센터장이 간사로 활동한다.조사단은 “이번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그동안 제기되었던 방폐장 관련 의문 사항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더 나아가 향후 방폐장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