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면 부조나누리복지단(민간위원장 진훈재, 공공위원장 김영주)은 지난달 26일 부추김치, 시금치무침, 명태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층 35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시금치와 부추, 트레비소는 농업에 종사하는 부조나누리복지단 위원들이 기부하고 토마토와 김은 지역의 자생단체로부터 후원받았다. <사진> 또한 지역 내 식당과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부추김치와 명태조림을 만들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밑반찬 나눔 활동은 행사를 시작하기 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원 발굴 활동을 통해 밑반찬에 필요한 재료의 후원,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모집 등 지역사회 복지문제에 자발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진훈재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영양 잡힌 식사를 챙기기 힘든 홀몸 어르신들이나 저소득층에게 한 끼라도 골고루 영양섭취를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밑반찬 나누기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영주 강동면장은 “이웃사랑 실천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늘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부조나누리복지단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연계 등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부조나누리복지단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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