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청년괴짜방 5호점이 지난달 22일 문을 열었다. 청년괴짜방은 취·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정보공유 등을 통해 지역자원과 청년 아이디어를 평가해 조성비 일부를 지원, 청년들의 수익사업을 통해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공간이다. <사진> ‘경주 청년괴짜방’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함께 지원해 설치한 곳으로 사회적경제 입문교육 지원(연 14회), 지역특화 상품개발, 창업지원 사업설명회(연 20회) 등을 추진한다. 지역별 청년괴짜방은 각 특색이 있다. 경산은 신문사와 연계한 ‘미디어센터’, 상주는 ‘로컬푸드 연구소’, 칠곡은 ‘디자인 센터’, 포항은 ‘6차산업 가공품·청년문화’이다. 경주 청년괴짜방은 청년 취·창업, 사회적기업 교육 인재 육성이 주가 되는 ‘청년공동체 교육지원형’이다. 사회적경제 입문교육,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양성이 경주만의 특색으로 운영된다. 교육플랫폼이 주력인 경주 청년괴짜방의 또 하나의 특징은 지역 제과점과 제휴를 맺어 기술교육과 함께 원한다면 취업까지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역 제과점인 ‘이재원 과자공방’과 연계해 콜라보 상품개발과 연계판매, 이재원 과자공방에서 직접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원찬 사업단장은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청년괴짜방 공간을 통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통한 다양한 콘테츠의 생성, 지역특색을 반영한 창업, 창직, 창작활동이 확산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경주 청년괴짜방은 교육을 특징으로 잡아 운영되지만, 지자체의 사업들을 홍보하고 창업아이디어를 공유·홍보하는 것에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청년괴짜방 공간의 사용은 만39세 미만의 취·창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용황로 110’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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