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5일 세종시를 찾아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 공무원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과 출향향우회 모임 서라벌경주향우회 회장인 기획재정부 서종해 서기관과 총무 신현두 서기관 등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들은 고향발전을 위해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민선7기 다양한 시책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협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주 시장은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계획된 많은 사업들이 출향 향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로 더 큰 동력을 얻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아울러 2020년 국비확보와 관련해 역점추진 사업 중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연구센터, 자동차부품 소재 고품격화 기반구축사업,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 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도시기반인프라 사업인 농소~외동간 국도4차선, 효현~상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등에 대해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특히 이들 정부지원 사업들이 빠른 시일 내 완공돼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고향 경주의 발전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향우회 회원들은 “고향인 경주의 자긍심을 가지고 역사문화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향우회가 도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한편 경주시는 앞으로 시정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출신 향우회 공직자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