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삼교회(신영균목사)는 지난 6일 교회창립5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및 축하예배를 드렸다.이날 1부 행사에는 제삼교회 출신이며 영남신학대학교 권용근 전 총장의 설교와 전 총회장인 이규호 목사의 축도가 진행됐다.이어 2부에서는 50주년 기념시 낭송, 근속자시상, 하늘의 소리 여성중창단과 로고스 남성중창단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또한 문화행사로 스페인 월드챔피언십 3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중등부 서지영 학생의 컵 쌓기 공연, 안동서부교회 김장희 집사의 샌드아트 공연이 이어졌다.특히 제삼교회 사회교육원의 서예반 작품전시회가 지난 19일까지 전시돼 시민들의 호응을 샀다.신영균 목사는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축하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제삼교회는 서예반, 중국어반, 주부탁구반, 수필창작반, 서양화반 등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사회교육원을 20여년간 운영하고 있다. 또 성건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매년 지역의 불우이웃돕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