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88t)가 관련 지자체 공무원들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는 등 동해안 어업지도선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경남도청과 경북도내 시·군이 방문한데 이어, 1월에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이 문무대왕호를 찾았다. 또 전남도청 등에서는 문무대왕호 관련 자료요청 및 사전방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방문객들은 기존 어업지도선 형태를 벗어난 다목적 복합행정선으로 설계 건조된 문무대왕호의 내·외부를 살피고, 각종 첨단장비에 대한 설명과 건조과정에 대한 노하우도 꼼꼼히 기록했다.문무대왕호는 어선 안전조업지도, 해양오염(적조)예찰, 해난사고 예방 및 긴급구조 활동과 해양역사 문화탐방 등 경주바다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동해안 최초 1958마력 엔진 2기와 워터제트식 추진기를 탑재해 지난해 12월 취항식을 가지고 본격 업무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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