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지난 16일 인근 3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건강검진 시행과 관련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2012년부터 시행해 온 이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다.사업은 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월성원자력본부 및 원자력환경공단이 함께하는 공동사업으로 2012년 시작한 이래 2018년까지 약 8500여명이 검진 받았다.검진항목은 일반혈액검사, 간 기능 검사 등 기본 검진, 소화기·폐·심혈관 초음파검사 등 정밀검사다. 동국대 건강검진센터,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건강검진센터, 울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시행한다.검진대상은 동경주 지역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상 주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1차 접수는 종합검진 신청서를 각 마을 이장을 통해 1월 31일까지 해당 읍면(감포읍, 양남면, 양북면) 사무소 생활지원계에 접수하면 된다.특히 올해는 건강검진 대상인원이 작년 1600명에서 3000여명으로 수혜인원이 대폭 증가돼 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타 문의사항은 월성원자력 지역협력팀(054-779-207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