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에 위치한 임정사(주지 임정스님)는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신도들의 정성을 담아 마련한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저소득 10가정에 지원했다. 임정사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20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2015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임정 스님은 “신도들의 헌신과 함께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나눔 행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대우 읍장은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준 임정사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외동읍이 되도록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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