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산하 경주지역퇴직공무원자원봉사 단체인 경주상록자원봉사단 김상규 단장<사진 우측>은 지난 5일 새해 첫 재능기부로 동국대경주병원에 흥덕왕릉을 배경으로 찍은 ‘세월의 흔적’ 사진을 기증했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공무원미술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김상규 단장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의 발전과 지역 병원문화의 고마움을 더하기 위해 작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품을 받은 나득영 병원장은 “귀중한 정재를 희사해주셔 감사하다”며 “기증품은 병원 환경개선에 소중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김 단장은 매년 사진, 공예, 서양화작품을 자비로 제작해 각 기관에 2~3점씩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는 영남대 독도문제연구소와 황남초에 ‘독도모형’ 사진 액자를 제작해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