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경주향우회 정기총회 및 경주 시정보고를 겸한 신년인사회가 지난 1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34대 향우회장으로 33대 회장이던 백승관 회장이 연임됐다. 이로써 이태우 조직부회장과 박동일 사무총장을 비롯한 33대 사무국 임원들도 자연 연임하게 된다. 감사로는 기존 이지태 감사가 유임됐으며, 한영진 감사는 사퇴하고 황성철(공인회계사)씨가 새로 위촉됐다.또 자랑스런 경주인 수상자로 상임고문 김광평 씨, 운영부회장 박세춘 씨, 감사 한영진 씨가 공로패를 받았고, 경주발전포럼 정희공 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축하패는 송영근 양남향우회장, 장금자 감포향우회장, 손병기 경주중고 서울동창회장, 이상태 문화중고 서울동창회장, 남호관 외동중 서울동창회장, 이재번 강북구 경상도향우회 연합회장, 김규태 부천시 영남향우회장, 정기세 부천 경주향우회 회장,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 등이 수상했다.이날 향우회는 정상봉 고문, 이은수 고문, 손영식 고문, 최병윤 명예회장, 이봉관 상임고문, 등 향우회 원로인사와 각 읍면별 재경향우회 회장, 각 학교 동창회 회장을 비롯 300여명의 향우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김석기 국회의원과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이 신년인사차 참석했으며 특히 경주시 의회사무국 한진억 국장과 김진태 시민행정국장 등 6개 부서 국장, 강인구 천북면장, 예병원 정책기획과장, 경주시 서울사무소 정희탄 소장과 직원 등도 대거 참석해 향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손영식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해 진행된 이날 34대 회장 선출에서 새 회장으로 위촉된 백승관 신임회장은 33대 사무국 임원들 전원을 무대로 불러 인사 후 “사무국장과 총무들이 있어 그동안 향우회가 잘 진행됐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이에 앞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주 경제 살리기, 도시재생으로 문화예술 향기나는 도시 건설, 신경주 역세권 스마트벨리 조성, 일자리창출과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유치 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향우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윤병길 시의회 의장 역시 짧은 인사를 통해 향우들의 건승을 기원하고 경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34대 회장 위촉 이후 이어진 축사에서 김석기 의원은 앞서 주낙영 시장이 제시한 청사진과 관련한 경주의 계획과 변화를 소개한 후 “시장, 시의회 의장, 이철우 도지사 등 모두 일 잘하는 사람들로 이분들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경주를 발전시키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대구경북도민회 참석 후 뒤늦게 합류한 이봉관 상임고문과 유목기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은 각각 건배사를 통해 향우들을 치하하고 향우회 발전과 경주발전을 위해 건배했다.공식행사 후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최근 ‘우리미쓰리’로 유튜브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경주출신 가수 김지웅 씨와 새로 시작하는 걸그룹 ‘아무르’의 공연이 이어졌고, 팝페라 가수인 한가영 경희대 교수의 열창이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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