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공회의소(회장 최순호)는 지난 3일 경주힐튼호텔 대연회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경주시의장, 지역 기업인 및 상공인, 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최순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제도 많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주시가 기업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안과 대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상공회의소도 경주시와 함께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영세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도시다. 최근 금리인상문제, 근로시간단축문제, 최저임금인상 문제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많이 힘들어 질 것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경주시는 영세자영업자, 중소기업인들에게 지원 자금을 대폭 늘렸고, 조례를 개정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경주지역의 근본적인 기업생태가 바뀌어야 한다. 미래를 대비해 변화에 맞추어 갈 수 있도록 경주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천년고도 경주, 천년고도 교토는 아주 닮은 도시다. 교토는 연간 방문관광객이 70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관광객 유입인구가 많은 도시다. 경주는 관광도시이다. 관광도시의 특색, 접근성, 인프라 등을 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주시는 교토시와 결연을 맺었고, 천년고도 도시끼리 정보를 잘 공유한다면 충분히 경주도 교토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시작이 2019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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