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나의 모임(회장 성 행)은 지난 19일 경주예술의전당 센텀뷔페에서 후원단체 및 내빈, 회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카루나의 모임 가족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눠 후원자들에 대한 표창과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로 진행됐다. 불국사 주지스님 표창에 박미자, 박혜진, 김권희 씨가 수상했고 카루나 회장 감사패에 손일희, 박명현 씨가 수상했다. 성 행 회장은 “봉사자·후원자 분들이 계셨기에 올 해도 아이들에게 장학금이 전달 될 수 있었다”며 “어려운 가계경기에도 매년 후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나눈다는 것을 사실 처음 경험해봤다. 늘 마음은 가득했으나 그러지 못했고 늦게나마 이웃과 나눌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이웃과 나누라는 뜻으로 상을 받은거라 생각한다. 한 번으로 끝나는 나눔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모았다. 카루나의 모임 관계자들은 “모두가 어려운 이때 십시일반 작은 나눔이 모여 많은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카루나의 모임 회원들의 정성이 계속해서 모여질 수 있도록 2019년도에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