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노인복지센터(소장 박경복)는 지난 18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실시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을 시행했다. <사진> 저소득 여성 어르신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은 심리학과 전문 강사를 초빙해 22회기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한 심리, 사회적 교류의 확장에 일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우울성향의 감소와 눈에 띄게 밝아진 스스로의 모습을 체감하며 프로그램 종료에의 아쉬운 소회를 밝혔다. 어르신들은 “심리 상담을 하면서 즐거웠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선생님 덕분에 부담되지도 않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어르신들의 상담을 맡아 내적·외적 변화를 통한 성공적 프로그램 수료를 이끌어 준 김헌주 교수(선린대학)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경복 소장은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할 예정이다”며 “어르신들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어르신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전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