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큰마디병원(대표원장 이길호)은 지난 26일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과 지역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및 진로 체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학생들의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운영과 관련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진로 설계·역량개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큰마디병원이 보유한 자유학기제·진로교육 콘텐츠 활용 협력 △자유학기제·진료체험처 제공과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협조 △자유학기제·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이다. 경주교육지원청과 큰마디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2019년부터 병원 내 다양한 직종(의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행정직, 관리직 등)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를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협약 내용 외에 큰마디병원은 경주교육지원청 직원 및 가족들에게 다양한 의료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길호 원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갚진 기회를 제공해 준 권혜경 교육장 이하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진로 및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혜경 교육장은 “지역의 130여 개 기관과 단체들이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처로 등록해 도움을 주고 있다. 병원의 경우 특수 시설로 진로체험 기회를 얻기 힘들었는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관, 기업들의 동참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체험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큰마디병원은 내년 초 확장 이전 후 최상의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교육·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복합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경주중고, 경주정보고와 맺고 있는 업무협약을 지역 초·중·고로 확대해 의료혜택 및 장학금 기탁, 특강 등 교육지원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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