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수협(조합장 하원)과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경주시수협분회(분회장 김순기)는 지난 18일 감포공설시장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를 위해 회원 14명은 경주시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이하 FPC)에서 가자미밥식해를 직접 담갔다. 또 감포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어묵을 비롯한 대추차, 각종 건어물 등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어민들을 지원하는 수협재단 등에 기부된다. 하원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스럽게 가자미밥식해를 준비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해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자미밥식해가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20~30대들도 함께 선호할 수 있는 기호식품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협 부녀회는 지난 4일 가자미밥식해 130개를 형편이 어려운 조합원과 어업인 및 각 어촌계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연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