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박물관회에서 운영하는 경주박물관대학(회장 이광오)이 지난 22일 미술관 강당에서 제43기 기초반 및 제42기 연구반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을 마치고 기초반 43기는 ‘포크아트와 민화’라는 주제로 황재형 서양화가의 특강을, 연구반 42기는 ‘수·당 시대의 동아시아세계’라는 주제로 정재훈 경상대 사학과 교수의 특강도 마련됐다. 경주박물관대학은 경주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여러지역 주민들에 대한 전통역사문화에 대한 기초교양과 문화재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1994년 설립했다. 역사, 고고학, 미술사, 문화재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문화재 관련 대학 교수와 박물관장 그리고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해 매주 문화강좌를 실시하며, 주말에는 경주권 및 주변 문화유적지를 찾아 답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소 우리 문화유산(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경주 지역 주민을 비롯한 경북도 지역은 물론 인근 부산, 대구, 울산 등 지역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130여 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1년의 교과과정이 진행된다. 현재 경주박물관대학은 43기를 거치는 동안 기초반은 총 5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연구반은 3600여 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이 경주시는 물론 경북도와 울산, 포항, 부산, 대구 등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주박물관대학에서는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연구반 43기 수강생은 이미 모집이 완료됐으며, 기초반 44기 수강생은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선착순 130명이며 개강식은 2019년 2월 16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54)772-5173, 또는 경주박물관회 홈페이지 http://www.kjmm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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