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공고(교장 조인호) 졸업생들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학교 위상을 드높였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19년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42개 종목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신라공고 출신인 자동차차체수리직종 최재민 선수(지도교사 서동욱)와 자동차정비 직종 최종민 선수(지도교사 서상일)가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신라공도 출신 선수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2차에 걸친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현재 현대자동차(주)에 특채 취업이 돼 근무 중이다. 신라공고는 지금까지 자동차분야, 기계분야, 전기 분야에서 1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금메달4, 은메달4, 동메달1, 우수4 등 14명의 선수가 입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인호 교장은 “신라공고는 지금까지 16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지방 단일고등학교 최다 기록이다”면서 “학생들의 국위선양과 함께 학교의 명예를 높이도록 학교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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