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원주·춘천·강릉 등 방문 경주시의회(의장 이진구)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40여일 앞두고 강원도 일대를 돌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동안 원주시와 제1야전군사령부, 춘천시, 강릉시, 삼척시, 동해시 등 강원도 5도시를 돌며 오는 8월13일부터 개최되는 경주엑스포에 강원도민이 많이 참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원주시, 제1야전군사령부, 춘천시에서 홍보할동(6월30일)=30일 오전 7시30분 경주를 출발한 경주시의회 일행은 오전 11시 30분 원주에 있는 제1 야전군사령부를 방문해 사령관인 정수성 대장(경주출신)을 만나 경주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진구 의장은 "군부대에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초청해준 향토 출신의 정수성 대장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새롭게 꾸민 문화엑스포에 많은 관람객이 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고맙겠다"고 부탁했다. 정수성 대장은 "고향 사람들이 우리 사령부를 방문해 감회가 새롭다"며 "신라천년 고도 경주는 민족의 정신적 본산으로 경주인의 한사람으로서 늘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엑스포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첫 방문지인 제1군사령부에서 부대역사관등을 둘러본 후 부대에서 마련한 만찬을 끝낸 시의회 홍보단 일행은 사령부의 환송을 받으면서 원주시내에 있는 고속버스 터미널 주변과 상가를 돌며 홍보를 펼친 후 원주시의회(의장 이강부)를 방문해 엑스포 행사기간동안 경주를 꼭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원주시의회 이강부 의장은 "문화관광도시 경주에서 엑스포 홍보를 위해 원주를 방문해 주어 고맙다"면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은 원주시의회에 엑스포 입장권과 엑스포 홍보물, 선물을 전달하면서 원주시의회에서 경주를 방문해 주면 경주시의회가 적극 안내하겠다고 했다. 오후 4시20분께 춘천시에 도착한 일행은 이 의장과 이종근 부의장이 춘천시의회를 방문하고 나머지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엑스포 홍보용 팜플렛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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