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일기 - 김종렬 사계절 / 140쪽 / 12,500원 조선 정치의 모든 것을 담은 ‘승정원일기’를 재미있고 쉽게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3부로 이루어진 책이다. 1부에서 유네스크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승정원일기’에 대한 이야기, 2부는 승정원과 승정원일기를 쓴 사람들에 대한이야기, 3부는 ‘승정원일기’에 담긴 이야기로 나뉘어져있다. 세계 최대의 역사 기록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승정원일기’의 힘은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사실만을 그대로 적은 직필과 올바른 역사를 전달하기 위한 기록을 담당한 관청인 승정원과 실무자인 승지와 주서들 노력에서 이루어졌다 말할 수 있다. 조선의 초기부터 조선말기에서 일제치하로 넘어가는 시대까지 기록한 ‘승정원일기’를 차근차근 이야기하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조선시대의 기록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해준다.[이 책을 읽고]‘승정원일기’는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조선왕조실록은 임금의 사후에 사초를 토대로 편찬한 책이라면 ‘승정원일기’는 그때 당시의 현장내용을 생생하게 기록하였기 때문에 더욱더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승정원일기’의 어마한 기록을 객관적이면서 사실적으로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누구나 공개적으로 열람이 가능했기 때문이 아닐까? 또, 올바른 역사 전달을 위한 노력이 지금까지 ‘승정원일기’가 전해지는 가장 큰 힘이지 않았을까?마지막으로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누구나 편하게 읽어봐도 좋은 책이다.-어린이도서연구회 경주지회 추천도서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