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열릴 박인비 초청대회(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이 대회는 4회째 열리며,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블루원 디아너스는 이번 대회를 위해 블루원 디아너스 C.C를 5일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참가 선수들에게는 5박 6일 전 기간 콘도와 식사를 후원한다.디아너스C.C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능력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준에 걸맞은 최상의 골프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코스관리와 주변 환경정비 등 완벽한 골프코스 제공을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해 10월초 기준 상금 랭킹과 추천에 따라 참가 선수들이 결정됐다. LPGA에서 올 시즌 9승을 합작한 박인비 선수를 비롯해 박성현, 유소연 등 1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별히 리디아 고, 다니엘 강, 제니퍼 송 등 3명의 한국계 선수들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KLPGA도 상금 랭킹 순위와 추천 방식으로 이정은 선수를 비롯한 오지현, 최혜진 등 13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21일 오전 10시부터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연습라운드를 실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힐9번 홀에서 꿈나무 24명에 대한 프로선수들의 레슨도 진행된다. 기자회견은 블루원 프레스센터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대회는 22일 프로암대회에 이어 23일 포섬 6경기, 24일 포볼 6경기, 25일 싱글매치플레이 12경기로 열린다.상금은 총10억원으로 우승팀 6억원, 준우승팀에게는 4억원이 수여되며 시계 등 다양한 부상도 준비했다.23일부터 전 대회 일정이 SBS Golf, MBC, MBC 스포츠플러스, 카카오 TV 등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대회준비 관계자는 “많은 갤러리가 골프장을 방문해 세계적인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플레이를 현장에서 보고 격려하고 응원하며 감동을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지금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C.C는 가을이 깊은데 토함산과 남산, 보문호의 늦가을 풍광을 함께 즐기며 행복한 주말을 보내면 좋을 것”이라며 방문을 적극 추천했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입장권은 일일권(3만원), 전일권(6만원) 두 종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는 이 가격에서 10% 할인된다. 관람을 위한 입장권은 인터파크나 블루원 디아너스 클럽 등에서 예약 판매하고 있다. 잔여량은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방문객은 블루원 내 대형주차장과 인접한 경주엑스포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해 편의를 제공한다. 블루원 윤재연 대표이사 사장은 “태영그룹과 블루원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 골프산업 발전과 훌륭한 선수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코스준비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