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황금빛 울림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공연이 펼쳐진다.경주색소폰연구회(회장 이병노)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후원하는 ‘경주 색소폰 연구회 제3회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5시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개최한다.경주 색소폰연구회 음악감독 및 지휘자인 신용석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경주시립합창단 단원이자 사운드포스트 앙상블 단원인 소프라노 박보윤과의 성악협연, 한국인 최초색소폰 박사 윤여민과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 2016년 야마하 색소폰대회 최우수상의 주인공 손동현 군과의 색소폰 협연 공연이 더해져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이번 공연에서 △‘Amazing Grace’ ‘Arirang’ ‘My Funny Valentine’를 비롯해 △성악협연-소프라노 박보윤 ‘첫사랑’ ‘아름다운 나라’ △색소폰 협연-윤여민, 손동현 ‘Mo’Better Blues’ △‘Rain Dance’ ‘Get Lucky’ ‘Country Garden’ ‘아모르파티’ ‘트로트 메들리’ 등을 연주하며 격조와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이병노 회장은 “음악이야말로 국경과 민족을 뛰어넘어 인간의 아름다운 심성과 평안, 그 이상을 만드는 최고의 예술”이라며 “음악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사고력과 창의성을 공유함으로 내일의 진취적인 삶에 활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과 사랑을 담은 이번 공연으로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 추억여행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2015년 10월에 결성한 경주색소폰연구회는 한국최초의 색소폰박사인 윤여민 교수의 지도와 신용석 지휘자의 지휘 아래 경주대 실용음악과 학생, 평생교육원생, 지역 음악교사, 직장인 등 색소폰을 통해 생활의 즐거움을 찾고 색소폰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그동안 경주지역 문화행사와 연주 등 다양한 음악적 표현으로 색소폰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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