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량초(교장 한재덕)는 지난 4월 13일 시작한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7회에 걸쳐 실시하고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신라문화원과 연계해 기획한 2018학년도 농어촌 학교 특색 프로그램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교실 밖 역사교실’이라는 주제로 전 학년이 참여하는 역사탐방을 실시하기 전에 같은 주제로 ‘문화유산 방문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내용을 선별해 학교 방문교육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신라의 건국신화, 동궁과 월지, 불국사와 석굴암, 신라의 화랑과 영웅 이야기, 능묘 구조와 유물 이야기, 우리 나라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의 순으로 진행된 연중 교육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또 문화유산 학교 방문교육 이후 같은 주제로 전교생이 전문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대릉원, 동궁과 월지, 불국사와 석굴암, 각종 능묘와 사찰, 신설된 황룡사역사문화관 등 유적지와 박물관을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량초는 이달 말 경에 국립경주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의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경주세계문화유산에 관한 탐방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