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한 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바른 성장과 가정의 화평을 위한 행동지표를 심어주기 위해 가훈 전시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오릉초등학교(교장 김진규)는 지난달 전교생 56명을 대상으로 가훈을 응모 받아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응모작 56점을 학교 복도에 전시하고 학부모와 주민들을 초청했다.
특히 가훈을 접수받아 서예가인 본교 정수암 교감이 직접 서예작품으로 써서 작품으로 제작하여 각 가정마다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김진규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가훈의 진정한 의미를 새기고 본교 학생들의 모든 가정마다 화평을 기원하는 뜻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로 전교 학생들이 가정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