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걸)는 올해 1억3천여만원을 들여 태풍 때 낙과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풍시설을 과수농가에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안강읍, 건천, 현곡 등 과수농가 12곳에 높이 3미터의 그물망 형태로 태풍피해 방지용 방풍망 2천200m를 보조 50%, 농가 자부담 50%로 설치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안강과 외동, 서면, 현곡 등의 과수농가에 방풍망 1천2백m를 설치한 결과, 낙과피해율이 5%미만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올해에는 배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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