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멘토(채널A리포터, 머니투데이MC)초등학생은 처음에 발표를 꺼려하진 않았지만 자세가 부족한 친구들이 많았다. 불안한 시선이라던지 몸을 배배 꼰다던지 하는 모습들이 있었다. 저학년은 제대로 수업이 될까 한편으로는 걱정도 했었는데 우려한 것과는 달리 한주가 지났는데도 잊지 않고 꼼꼼하게 기억했다.
고등학생 같은 경우는 내용 전달에 중점을 두었다. 강조해야 할 부분을 강조하고 심사위원을 끌어당기는 방법 등을 중점으로 교육했다. 표현력에 있어서 조금 쑥쓰러워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발전하는 속도는 빨랐던 것 같다.
-조정연 멘토(KBS경인 아나운서, 연합뉴스TV아나운서)말하기나 발음이 좋은 친구들이 많았지만 강조점이나 감정을 넣는 방법 등이 미흡했다. 그래서 이야기를 맛있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노력했다. 저학년이 표현력이 더 좋았던 것 같고 고학년 친구들은 적극성이 좋았다.
-최무늬 멘토(MBN아나운서, TBN교통캐스터)중학생의 경우 서로 경계하는 분위기 일 수 있는데 팀 출전이 많아서인지 수업 분위기는 좋았다. 무엇보다 하나라도 더 배워 가려고 여러가지 질문도 만들어 오고 수업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열성적이였다. 아이들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았던 것 같다. 내년에 더 크게 성장한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