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송이 지난 22일 방영한 한 퀴즈프로그램에서 경주출신 최홍식(동천동. 21)씨가 퀴즈왕에 올랐다.
호국보훈의 달 특집방송 육군사관학교편으로 방영된 이날 퀴즈프로그램은 육군사관학교 전교생 중 30명을 선발, 예선전, 준결선전, 결선전을 거쳐 치러졌다.
최씨는 이번 퀴즈왕으로 뽑혀 받은 상금 3천만원 중 1천5백만원은 방송국에서 실시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나머지는 전액 보훈가족을 위해 성금으로 기부했다.
현재 육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인 최씨는 "작은 금액이지만 보훈 가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