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여고생들을 승용차로 납치 감금해 성추행한 혐의로 경주시 양북면 22살 김모씨 등 2명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3일 새벽 2시 30분께 경주역 앞에서 권모양 등 여고생 2명을 집까지 데려주겠다고 승용차에 태운 뒤, 2시간여 동안 감금한 채 돌아다니며 성추행한 혐의다. 경찰은 권양 등 피해자들이 차안에서 납치 감금됐다고 112로 전화를 걸어와, 곧바로 차량 수배조치를 내려, 김씨 등을 붙잡았으며 달아난 서모씨를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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