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재향군인회(회장 박효길)는 지난 25일 문화고등학교 강당에서 제53주년 6.25기념행사를 가졌다.
북핵저지 및 안보태세강화 결의대회를 겸해 가진 이날 6.25전쟁 53주년 기념식은 참전용사, 전몰장병 유가족, 상이군인, 재향군인회 소속 회원 등 약 700여명과 황진홍 부시장, 이종근 부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박효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안보 태세를 공고히 하여 북한의 대남도발을 사전에 차단하자”고 말하고 “북핵의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한다.”고 말하며 참전용사와 전몰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또 재향군인회는 김시종 양남면재향군인회장이 읽은 결의문에서 6.25재발방지를 위한 굳건한 안보태세와 북핵저지 및 평화적 해결, 북한의 대남적화의지 분쇄,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향군이 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흥무초등학교 관현악단의 반주에 맞춰 6.25노래와 비목, 전우여 잘자라 등의 노래를 부르며 전몰장병 및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의 뜻을 기렸다.
(사진 구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