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주 중·고 동창회 2003년 정기총회 서울 경주중·고동창회(회장 김덕성) 2003년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열렸다. 정준모사무국장의 사회로 2년동안 업무보고와 함께 시작된 이번 총회에서 김덕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 임기동안 동문 등반 대회와 야구부 후원 및 응원에서 드러난 동문들의 단합된 모습들, 처음으로 동문 직종별 명부를 발간·배포해 동문간 연결고리가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동문들의 협조에 열심히 했지만 미비한 점이 많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제23대 회장에 윤영우(자메이카 명예 대사)씨를 만장 일치로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회장 윤영우씨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고향 경주와 경주중·고등학교 발전과 더불어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영우 신임회장은 1973년 6대, 7대 회장을 역임한 윤진우씨의 동생으로 형제 회장 탄생이라는 새로운 이슈로 주위의 관심이 고취되기도 했다. 한편 이기호동문(박사학위 취득)외 4명에게 축하패를 한주식(KOREA2000 고문)외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SBS야인시대 시라소니 역을 맞고 있는 최재현(경주중 31회)동문 탤랜트가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출향인 기업, 단체 문화엑스포 홍보 앞장서 서울 출향 기업인 서희건설(주)(회장 이봉관) 은 2003년 세계문화 엑스포 홍보 현수막을 걸어 서울시민 참여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세의 만화 ‘천국의 신화’ 출간 출향인 이현세의 만화 ‘천국의 신화’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배달족(한민족)과 용족(중국 한족)의 갈등과 대립을 통해 우리 한민족의 우수성을 보여줄 목적으로 기획됐던 이 작품은 음란물 시비로 법정공방에 휘말리며 1997년 절판되었다가 2001년 6월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절판본 10권이 재출간됐다. 어느 작가도 도전하지 못한 방대한 역사를 만화라는 장르를 통해 재조명하는 이 작픔은 도전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한편 작가 이현세는 1980년대 ‘공포의 외인구단’, 1990년대 ‘남벌’에 이어 2000년대 ‘천국의 신화’ 등 10년 주기로 한국 만화계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며 굳건한 버티목 구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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