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경주시지부(지부장 김인식 )가 주최한 제30회 종합예술제가 지난 14일 안강문화회관에서 개막됐다.
18일까지 5일간 개최된 이번 예술제는 문학, 미술, 사진, 음악, 연극 등 5개 단체가 참가해 문학성과 예술성, 사진술을 겸비한 각종 전시작품 160여점과 음악 및 연극협회가 마련한 수준 높은 공연행사를 펼쳐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윤기일 경주문인협회 지부장의 “찔레꽃”을 비롯 60여점의 시화와, 이명호 경주미술협회지부장의 “승천” 외 60여점의 그림, 사진분야에 김인식 경주시사진협회지부장의 “귀가”외 40여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4일 개막행사로 경주음악협회의 `가곡과 오폐라 아리아의 밤`과 15일에는 경주연극협회 이애자 지부장외 회원 12명이 출연한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무대에 올라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인식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읍·면 지역 순회 개최로 지역민의 문화예술의 참여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