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라CC를 사랑하는 주주협의회가 발족했다.
(가)신라CC발전협의회는 지난 15일 신라CC가 방만한 운영과 불투명한 경영을 하고 있다며 이에 반발 일부 주주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개별주주 권익 보호를 주장하며 주주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 및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에 김주락씨를 부회장에 박노선, 정연경씨를 고문에 고병열, 최윤조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주주회원들은 경주신라CC를 사랑하는 주주협의회(이하 신사협)를 발족하고 지향목표를 투명한 예약제, 신라CC 사측의 사업시행 적정여부, 각종 소송문제 및 주주권익에 목표를 두었다.
이번 발족은 신사협이 지난 5월 14일 대구지법 경주지원에 제출한 주주총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계류중인 가운데 사측 관계자들이 스프링클러 공사와 관련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어 기존 세력간의 갈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