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교수의
`경주에 가면 행복하다`
-신라의 사적지 치고 설화 한두 가지 없는 곳이 없다. 그 설화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개발해 봄직하다. `이야기와 함께하는 신라여행`이랄지 이야기를 주제별로 묶으면, 여행자의 취향과 관심 정도에 맞서는 테마상품화할 만한 무궁무진한 자원이 설화속에 있다(중략)-
이정옥 교수(위덕대 국어국문학과)가 지난 97년부터 6년간 신문이나 라디오 칼럼으로 기고하였던 글 중에서 경주와 문화정책을 키워드로 하여 담은 `경주에 가면 행복하다`(새미 출판)는 경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경주가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나아가야할 내용을 조목조목 제시해 주고 있다.
이 교수는 이 책에서 경주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이 문화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문화엑스포의 가치와 신라문화를 기반으로 문화산업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위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지내고 있는 이 교수는 위덕대 부설 신라학연구소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