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보훈가족초청 행사
경주시장관사가 최근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보훈가족 50명을 시장관사로 초청해 오찬을 겸한 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데 활용했다.
지난달 4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내 시설보호아동 100여명을 관사로 초청해 시장과 2시간의 오찬을 겸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 시장관사에서 열린 보훈가족 초청 위로행사에 초청된 김모씨(66·성건동)는 "시장이 취임한 후 첫 번째 맞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보훈 가족을 초청해 행사를 가진 것은 어느해 보다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주시장 관사의 경우 관광도시의 특성상 연간 55~60회 정도의 외빈영접과 불우 소외계층을 위로하는 행사장으로 활용되는데 올해부터는 활용도를 더 넓히기로하고 관사의 공익 활용범위를 대폭 넓혔다"고 말했다.
시장관사는 전체 81평 부지에 23평을 제외한 58평이 정원으로 조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