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시범사업으로 내달부터 실시 경주시는 현재 가동중인 경주하수종말처리장 등 4개소에 대한 하수종말처리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사업비 20억5천800만원으로 경주, 감포, 산내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처리장 1개서 등 4개소에 대한 통합관리시스템을 지난달에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에 흩어진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처리시설을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분뇨처리장별 기구 및 인력 감축에 따른 예산 절감이 기대되며 운영관리의 전문화로 물처리 향상과 하수처리관련 인터넷 공개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최해동 수질환경사업소장은 "이 달 중에 관계직원을 대상으로 통합관리시스템 운영교육을 실시하고 시험운영을 거친 후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주·감포·산내 하수종말처리장의 일일 오수처리량은 각각 11만톤, 5천톤, 9백톤이며 분뇨처리장은 150여톤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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