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0대 가출소녀와 원조교제를 한 혐의로 최모씨(30. 동천동) 등 11명을 붙잡아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3월부터 두달 동안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가출 소녀 김모(16)양을 만나 한 번에 최고 15만원을 주고 수차례씩 성관계를 한 혐의다. 특히 이번에 경찰에 붙잡힌 이들 가운데는 회사원을 비롯해 대학생까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들에게 성관계를 하도록 방을 제공한 혐의로 충효동 모 여관 업주 박모(40)씨 외 여관 업주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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