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친환경 하수종말처리장 완공
전국최초 하수도 선진화 시범사업
전국최초의 하수도 선진화 시범사업 일환으로 건설한 감포 친환경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감포읍 전동리에 설치된 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 99년 12월 착공했다. 3년3개월만인 지난 3월에 완공한 이 처리장은 1일 5천톤의 하수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하수종말처리장 위를 복개해 배구장과 배드민턴장을 만들었으며 옆에는 국제규모의 인조잔디 축구장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경주시는 지난 5일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이 시설을 인수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하수관거 사업이 완료되는 2006년 이후에는 감포지역의 생활하수가 바다로 직접 흘러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감포 앞바다가 전국 제일의 청정해역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 친환경 농촌 화장실 설치
자연발화로 퇴비화, 유지 관리비 부담 없어
경주에 친환경 농촌화장실이 설치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안으로 안강, 양북, 내남, 탑정, 배리 등 비닐하우스단지와 공동선과장에 친환경 농촌화장실 4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친환경화장실은 분뇨를 호기성미생물을 이용해 자연발효시켜 퇴비화 하는 방식으로 용수가 필요하지 않으며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해한 토양구성 물질로 변성되므로 유지 관리에도 부담이 없으며 생성된 잔류물은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
경주역사 담은 `시지` 편찬한다
경주시는 최근 경주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경주시사`를 편찬하기로 하고 편찬위원회 17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경주시지는 이달부터 작업에 들어가 2005년 6월경 발간될 예정이며 2천500쪽 내외로 3천부를 발간해 전국의 각 기관, 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경주 역사의 변천과정을 총 망라해 앞으로 경주 발전의 미래상을 모색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군지가 발간된지 각각 31년과 13년이 지나 시사의 연속성이 결여될 우려가 있고 95년 시·군 통합에 따른 사료를 정리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었다.
모든 동지역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7월부터는 본격 실시
경주시는 6월 한달동안 전 동지역에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시범실시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에 들어간다.
계획에 따르면 12개 동(불국동, 보덕동 보류)의 단독주택, 소형 음식점 2만 506세대를 대상으로 격일제 문전수거를 원칙으로 하며 화랑로, 경주역, 원화로, 경주교, 북천, 구황교를 기준으로 남쪽은 A구역(월, 수, 금), 북쪽은 B구역(화, 목, 토)이다.
6월 한 달간은 주민수수료가 무료이며 7월부터는 단독주택 세대당 월 1천원, 소규모 음식점(30평 미만)은 18ℓ 1만원, 22ℓ 2만원, 60ℓ 4만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