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로 6차선 확장 추진 국제적인 관광문화도시 경주의 주 진입로인 서라벌대로(경부고속도로 경주IC~구황교) 4.3km 구간이 현재 노폭 20m에서 50m(6차선)으로 확장 될 전망이다. 지난 5일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중앙관계부처와 지역 국회의원 등을 방문·건의한 결과 행자부에서 기획예산처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에 이 지역의 사업비로 증액 교부금 100억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지원금 100억원이 확보되면 내년부터 2005년까지 2년간 446억원(국비 223억원, 지방비 223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현재의 4차선을 6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경주와 포항으로 진입하는 첫 관문인 서라벌대로는 그 동안 관광성수기나 주말·휴일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어나는 곳이다. 또 이 사업과 함께 서라벌대로와 명활산성 주변 역사유적지에 왕경(王京) 도시림도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도와 시는 서라벌대로~보문단지 구간에는 중앙분리대 3m와 양쪽에 각 8m의 수림대를 조성하고 불국사와 석굴암, 보문단지 등에도 도시림을 만들 계획이다. 도시림 조성지역에는 느티나무와 백일홍, 소나무와 회화나무 등의 향토수종을 심어 신라시대 옛 수도의 경관을 회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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