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동안 경주YMCA 시민중계실에 접수된 상담은 총 1천2백40건으로 전년도 상반기에 비해 3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YMCA 시민중계실 상담 통계에 따르면 가장 상담이 많은 것은 문화용품으로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 32% 증가한 1백80건으로 서적, 음반, 테이프 등은 감소한 반면 자격, 어학, 학습교제로 인한 상담은 72%나 증가했다.
또 식료품 89건 중 건강식품 구입으로 인한 상담이 75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자제품 65건, 생활용품 48건, 피복제품 70건, 보건·위생용품 24건, 차량 및 승용물 56건 등으로 나타났다.
그 외 자판기 및 기계구입으로 인한 상담이 20건이며 가축·애완견으로 인한 상담도 6건이나 되었다.
상품 고발 뿐만아니라 총 상담건수의 56%인 6백43건이 용역서비스와 물공정거래, 가정·법률상담 및 보험이나 금융, 부동산·임대차, 통신·에너지 및 교통불만 등의 공공행정서비스 상담이며 다단계판매에 대한 상담도 급증했다.
한편 시민중계실에 상담된 건수 중 환불이 27건, 수리 26건, 합의배상 29건, 시정조치 56건, 해약과 반품 1백33건 등 총 6백5건이 상담정보제공 및 이첩, 고발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