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하수도 선진화 시범사업
전국최초로 하수도 선진화 시범사업 일환으로 건설한 감포 친환경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감포읍 전동리 7천여평의 부지위에 설치된 감포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 99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3년3개월만인 지난 3월에 완공해 일일 5천톤의 하수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복개된 감포하수종말처리장 위에는 배구장과 배드민턴장을 조성했으며 옆에는 국제규모의 인조잔디 축구장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그동안 환경관리공단에 위탁해 추진한 이 사업은 지난 5일부터 경주시가 전격 인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하수관거 사업이 완료되는 2006년 이후에는 감포지역의 생활하수가 바다로 흘러가는 일이 없어 감포 앞바다가 전국 제일의 청정해역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