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여시민협의회`(이하 엑스포 시민협의회)를 발족해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5월초 엑스포 시민참여를 위해 준비모임을 가진 뒤 빠른 움직임으로 태동한 엑스포 시민협의회는 문화엑스포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경주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지역 5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엑스포 시민협의회는 곧바로 시민 홍보는 물론 전국을 순회하면서 경주문화엑스포를 알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람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 경주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엑스포를 위해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선별해 시민과 엑스포가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엑스포 시민협의회는 공동대표에 최용운 경주YMCA이사장, 김채규 국제교류회 사무총장, 자문위원에 윤기일 경주시 문인협회 경주시지부장외 18명, 감사에 정충부 헌우회 경주지부장, 이경동 경주교육공동체시민모임회장, 지도위원에 박병종 경주YMCA사무총장 외 28명, 운영위원에 경주YWCA사무총장 외 20명, 운영위원장에 김인식 경주지방자치개혁센터 선터장, 사무총장에 김상태 경주지방자치개혁센터 사무국장을 맡았다. 엑스포 시민협의회 김인식 운영위원장은 "문화엑스포가 경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축제다운 축제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조직위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경주시민들의 참여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엑스포 시민협의회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민간 홍보활동을 전개해 관람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잘못된 부분은 개선을 요구해 엑스포가 올바로 갈 수 있도록 감시자의 역할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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