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월시인이 5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경주 월성중학교 문예반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문학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서지월시인은 1986년 `아동문예` 신인문학상에 동시 외 4편이 당선되어 등단한 아동문학가이기도 한데 중학교 3학년 당시 `소년조선일보`에 동시 외 1편이 채택되어 발표된 것이 지면 작품발표의 첫 계기가 되었으며 같은 중학교 3학년 학생신분으로 MBC라디오 에`정몽주 꿈 해몽전설`을 투고해 채택되어 방송된 게 문학과 글쓰기의 입문이 되었음을 소상하게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의성 다인중학교 국어교사로 재임했던 1985년 제2회 공모에 시 가 문예부문 大賞에 당선되어 그해 10월 28일(월요일) 저녁 9시 `MBC뉴스데스크`와 `KBS뉴스센터`그리고 조선일보, 중앙일보 란에 당시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스컴에 붐을 일으켜 중학교 2학년때부터 이루고자 했던 시인의 꿈이 이뤄져 나간 화제거리를 학생들에게 심어주어 문학의 열기를 고조시켜 주었다.
한편 시낭송에는 정남향시인이 출연해 동시를 들려주었으며, 황명강 대구시인학교장 최해춘 목마시동인 회장이 참여했다. 이 특강은 경주 월성중학교 특별활동인 문예반(지도교사 이상명) 학생들의 문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의해 마련된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