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산골마을 개간지에 양귀비를 키운 성건동에 이모(69. 농업)씨가 경주경찰서에 검거됐지만 구속은 면하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된 이모씨(69)는 지난해 4월에 이어 올해까지 2년째 내남면 박달2리에서 암자를 운영하며 산밑 개간지에 양귀비 110포기를 재배해오다 적발, 경찰 심문에서 이씨는 "나이가 많은데다 평소에도 건강이 좋지 않아 신병치료용으로 심게 됐다”고 하소연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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