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새마을금고 이종복(58) 이사장이 저축정신 생활화를 통해 금고 건전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지난 23일 충남 천안에서 개최된 새마을금고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이사장은 지난 80년 12월 본 금고 초창기 창립 회원으로 출발, 매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성동시장을 상인들 중심으로 일 평균 1천만원의 지폐와 동전 환전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97년 2월에는 이사장에 취임한 후 공제계약고 1백억원을 돌파시켰으며 97년 외환위기 때는 국가경제회생 금 모으기 운동을 추진, 35kg의 금 5억5천3백만원을 모아 경북도에서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여성회원 생활교양 교육 및 주부노래교실 개강 등 회원을 위한 봉사활동과 근검, 절약, 저축정신의 생활화를 통해 금고 및 지역 사회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직원들의 노력과 금고 회원들의 믿음으로 이와 같은 큰상을 받게 됐다"는 이 이사장은 경주출신으로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98년 새마을금고연합회장 공로상을 비롯해 97년 내무부장관 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수상한바 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경주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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