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먼저 오늘 경주신문 창간 14주년 및 제3회 경주시민상 시상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시민상 시상자로 선정되신 문화부문 이종룡님과 봉사부문 강정숙님, 경제부문 이정우님께 깊은 존경을 보내는 바입니다. 그리고 경주시민에게 등불을 세우고 경주에 올바른 언론의 뿌리를 내리고자는 사명감 하나로 최선을 다해온 김헌덕 발행인을 비롯한 경주신문 임직원 여러분과 항상 따뜻한 애정을 갖고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운영·편집위원회 여러분께 격려를 보내는 바입니다. 그동안 경주신문은 지난 89년 향토사랑과 지역발전의 기치아래 천년고도 경주에 언론의 등불을 밝힌 이후 정론직필을 위해 어려운 여건을 묵묵히 감수하며 우리 경주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경주시민들에게는 언로를 열어주는 대변지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출향인들에게는 따뜻한 고향소식을 전하는 소식지로 그 역할을 다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경주신문은 몇몇 특정인의 신문이 아니라 문화, 애향의 도시 경주의 신문이요 경주인의 신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따라서 경주신문이 더욱더 경주의 위상을 세울 수 있는 신문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오늘 행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여러 귀빈들의 각별한 관심과 시민들의 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 경주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경주신문에 거는 경주시민과 출향인들의 기대는 참으로 지대합니다. 이제 경주신문이 새로운 도전으로 인터넷 방송인 경주방송을 개국하는 것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앞선 언론의 자세로 보며 시민들의 눈과 귀가되는 참언론이 되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오늘 경주신문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자 선정한 경주시민상 수상하신 문화부문 이종룡님, 봉사부문 강종숙님, 경제부문 이정우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경주신문은 더불어 함께하는 경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 곳곳에서 경주시민의 모범이 되는 훌륭한 분들을 발굴해 건전한 상회풍토를 조성하고 경주시민상이 가장 권위있고 경주시민으로부터 인정받는 상이 되도록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오늘의 경주신문이 있기까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언론인의 역할을 다해 온 관계자 여러분께 격려를 보내며 경주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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