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출향인) 감독 메가폰을 잡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며 경주의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한몫하고 있다. 일본의 케이블방송사인 KNTV와 여행사 긴키니혼 투어리스트는 23일 `태극기 휘날리`며의 경주 촬영장을 둘러보는 관광상품을 개발, 관광객 500여명을 모집해 경주를 방문했다. 이들 관광단은 22일 부산으로 입국해 23일 경주 도투락 목장에서 배우의 분장 모습과 촬영장면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보문단지 코오롱 호텔에서 영화배우 원빈 펜클럽 창단식과 신라국악예술단의 사물놀이 관람, 24일 경주 시내 지역 사적지를 관람하고 돌아갔다. 한편 경주시가 지난해 11월 유치한 이 영화는 3월 22일부터 촬영에 들어가 다음달 중순까지 경주에서 촬영할 예정이며 지역에서는 보조출연자 4천여명의 시민들이 동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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