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재욱씨 등 인기연예인 6명이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21일 오전 조직위 사무실에서 안씨를 비롯해 박근형, 송재호, 지수원, 남포동, 김민선씨 등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젊은층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이들은 서울방송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출연진들로 위촉장 수여 후 이날 오후부터 경주시 천군동 경주엑스포공원에서 4회분을 촬영했으며 드라마는 오는 6월4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엑스포 조직위는 "엑스포공원이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면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특히 안씨의 경우 중국의 한류열풍 중심인물로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