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경주시수석연합회(회장 김태환. 사진) 회원전이 지난 16일부터 3일간 경주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원전은 경주시수석연합회 정기 전시회로 평소 회원들이 탐석 하고 아껴온 수석 180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전국에서 모인 수석 동호인 1500명이 관람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김태환 회장은 "수석에서 묻어 나오는 태고의 신비와 오묘한 대자연의 숨결을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어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수석들을 많이 수집해 그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수석연합회는 지난 81년 10월 합동수석전시회를 시작으로 83년 10월 경주시 수석연합회 창립전을 개최, 지금까지 회원 공동 탐석 활동 및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강산수석회, 건천수석회, 경주수석회, 경주 신라수석회, 경주 여류수석회, 발레오 수석회, 송화수석회, 시청수석회, 안강수석회, 원수석회, 일석회, 호석회, 화랑수석회 등 총 13개 단위회 180여명이 정 회원으로 등록, 활동하고 있으며 경주 지역에는 200여명의 수석 동호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