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가정보호자 중·고등학생 10명 선발
경주서울향우회(회장 이정락. 변호사)는 지난 22일 경주시청에서 2003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정락 회장을 비롯해 백상승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백승관 부사장의 사회로 안강중학교 1학년 김모군 외 4의 중학생들에게 각 80만원과 경주공고 3학년 황지욱군 외 4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 학생은 경주시에 추천을 받아 향우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회의를 거쳐 선발하게 되었으며 특히 위탁가정보호자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이 우수한 학생들로 평소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학금 전달 후 이정락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경주인의로써의 긍지를 갖고 열심히 생활 해주길 바란다"며 "항상 올바른 생각과 건전한 생활로 훌륭한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서울향우회는 지난 91년 향우들의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 고향인 경주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계기로 매년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120명에게 1억8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